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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Croatia)카테고리 없음 2024. 5. 22. 23:37반응형
크로아티아를 여행할 때 수도인 자그레브와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 밖에 크로아티아에서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크로아티아에 대하여
정식 명칭은 크로아티아 공화국 (Republic of Croatia)이고, 동남유럽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동쪽으로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서쪽으로 아드리아해, 북쪽으로는 슬로베니아, 헝가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면적은 56,594㎢이고, 인구는 4,058,165명 (2020년)입니다. 1991년 유고슬로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일원에서 독립을 선언하여 주권 국가가 되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유엔, 북대서양조약기구, 세계 무역기구, 유럽연합 등의 가입국입니다. 크로아티아는 발칸반도에 있는 나라로 판노니아 평원, 디나르 알프스 산맥이 크로아티아의 지형의 가운데 대부분을 형성합니다. 디나르 알프스 산맥에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디나라 산 (높이 1,831m)이 위치합니다. 크로아티아에 위치한 아드리아해의 해안선은 길이가 1,777km에 달하며 1,246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습니다. 달마티아 지역을 중심을 아드리아해 연안에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업으로 외화를 많이 벌어들입니다. 주요 자원은 원유와 천연가스가 있고 제강, 정유, 조선 등 중화학 공업이 발달해 있고, 식품 가공, 제지, 섬유 등의 경공업도 발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옥수수와 밀, 보리 등을 재배하고 목축업이 활발합니다. 주민은 크로아티아인이 90.4%를 차지하며, 공용어는 크로아티아어이고 국민의 87.8%가 가톨릭교인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 자그레브 (Zagreb)
자그레브는 교통의 중심지로 크로아티아 전역을 버스로 이동할 수 있고,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의 도시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그레브에 위치한 많은 박물관은 자그레브와 크로아티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세게의 역사, 예술, 문화를 보여줍니다. 자그레브에는 약 30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에 360만 점 이상의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자연사 박물관은 네안데르탈 유물을 소장한 박물관입니다. 그리고 로마시대부터 현대까지 자그레브 시의 문화적, 예술적, 경제적 역사와 관련된 주제를 다룬 자그레브시 박물관이 있습니다. 자그레브 실연 박물관은 실제 기증받은 물건과 이야기로 채워진 혁신적인 박물관이라 평가받는 곳입니다. 독보적인 웅장함을 자랑하는 자그레브 대성당에서는 성모승천상을 볼 수 있고, 바로크 양식의 성당으로 자그레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인 성 카타리네 성당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독립을 위해 앞장서서 싸운 인물인 반 옐라치치의 동상이 있는 반옐라치치 광장은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이자 야외공연이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이곳은 자그레브 관광의 중심이자 넓은 광장이며 고풍스러운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의 도시 둘러보기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크로아티아 남부의 아드리아해에 접한 도시로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도시입니다. 예로부터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렸으며, 지중해성 기후로 전 계절에 걸쳐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맑은 날이 연중 240일 이상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시가지와 그곳을 둘러싼 성벽의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두브로브니크 옛시가지는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외부 침략으로부터 국방력을 높이기 위해 지어진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두브로브니크의 상징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스르지산 전망대에 오르면 두브로브니크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산정상에 내전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거대한 십자가 기념물이 있습니다. 성 블라이세 성당은 두브로브니크 수호성인인 성 블라이세를 기려 세운 성당으로 매년 성 블라이세 축제가 열리는데 이 행사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렉터 궁전, 프란체스코 수도원, 오노프리오 분수, 스트라둔 거리등 가볼 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스플리트(Split) 크로아티아의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 도시입니다. 로마의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만든 도시로 황제의 도시라 불립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마르얀 공원, 성 돔니우스 대성당, 리바 항구, 주피터 신전 등을 방문하여 고대 문화와 건축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자다르(Zadar) 로마시대부터 내려오는 역사와 현대의 조화 속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파도가 연주하는, 자다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바다 오르간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바다 오르간 옆에 있는 대형 원형 광장인 자다르 태양의 인사(Greeting to the Sun)에서는 오색 불빛 쇼가 펼쳐집니다. 비잔틴 양식의 성 도나트 성당, 올드타운애서 가장 눈에 띄는 핑크색 성당인 성 시문 성당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될 정도로 신비로움을 간직한 플리트비체 호수,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았던 당시에 지어진 성과 아름다운 건물이 남아있는 흐바르 섬도 꼭 가봐야 할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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