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United Kingdom)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템즈강변에 자리 잡은 영국의 수도 런던의 타워 브리지, 런던 아이, 웨스트 민스터 사원을 방문해 보고, 축구로 많이 알려진 맨체스터,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국에 대하여

 

영국은 서유럽에 위치한 입헌 군주제 국가로서, 산업혁명을 일으킨 초강대국이었습니다. 영국의 본토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네 지역으로 나누어지고 국가에 준하는 독립적 자치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도는 런던이고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수도는 각각 에든버러, 카디프, 벨파스트입니다. 기후는 서안 해양성 기후이고, 언어는 영어를 사용하며 국민의 절대다수가 종교로 기독교를 믿는다고 합니다. 영국은 유럽 연합을 탈퇴하여 유로화가 아닌 파운드를 통화로 사용합니다. 중세시대부터 오랜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옥스퍼드, 캠브리지 대학교가 있습니다. 영국의 문학에서 현대문학의 기틀이 잡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최고의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 20세기 최고의 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 시인 딜런 토마스 등의 문학가를 다수 배출하였습니다. 영국의 음악도 현대 세계 음악의 수많은 유명 가수들과 거장들이 명성을 유지하고 있고, 영화 방면에도 많은 명작들이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축구, 크리켓, 럭비, 테니스,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제 최대부문은 서비스업이 차지하고 있고 금융업, 관광업으로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교통은 섬나라 해운국으로 위상이 높은 만큼 항구가 발달되었고, 철도의 발상지로 철도의 밀도가 높으며, 런던 히드로 공항은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입니다.

 

영국의 수도 - 런던(London)

뉴욕, 도쿄와 함께 세계 3대 도시로 일컬어지는 런던은 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템즈 강변에 자리 잡았으며, 서안해양성 기후로 가랑비가 자주 내리고 일조량이 적습니다. 런던의 대중교통은 The Underground 또는 The Tube로 불리는 런던 지하철이 있고, 2층 버스로 유명한 런던 버스가 있습니다. 절도 범죄가 많은 편이고 인종 차별도 심하며, 체감 물가가 매우 비싼 도시입니다. 런던 시내 중심의 템즈 강변에 위치한 런던 타워(Tower of London)는 영국 왕권의 상징으로 왕궁, 방어용 요새, 감옥, 처형장, 무기고로 사용된 건축물입니다. 런던의 랜드 마크 중 하나인 타워 브리지는 개폐가 가능한 도개교로 양쪽에 고딕 양식의 거대한 탑이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빅벤(Big Ben), 런던 아이(London Eye)등을 찾아보며 런던의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대한 양의 희귀한 유물들과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 박물관인 대영 박물관(The British Museum)과 런던 내셔널 갤러리도 방문해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의 도시 둘러보기

맨체스터(Manchester) 런던, 버밍엄과 함께 영국의 3대 도시로 꼽힙니다. 물류업과 상공업이 발달한 세계적인 공업도시였고, 영국 북부의 중심지이며, 지하철은 없고 트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축구의 명문 도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맨체스터 시티 FC의 연고지입니다. 올드트래포트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맨체스터 미술관, 박물관, 맨체스터 성당등을 방문해 볼 수 있습니다.

버밍엄(Birmingham) 잉글랜드 중부에 위치한 영국 제2의 도시이며, 제2차 세계대전때 대공습으로 폐허가 되었으나 이후 계획도시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교통, 유통, 행사 분야에서 주요 허브로 자리 잡았고, 런던을 제외한 영국 최대의 고등 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영국 성공회 성당인 세인트 필립 대성당(St.Philip's Cathedral)엔 아름다운 돔이 눈에 띄고 버밍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한 곳입니다. 버밍엄의 대표적인 쇼핑거리인 코퍼레이션 스트리트(Corporation street)가 새롭게 조성되어 있고, 2013년 문을 연 버밍엄 도서관은 현대적인 외관과 100만 권이 넘는 장서를 구비하고 있는 영국 최대 규모의 도서관입니다. 회화와 도자기, 금속 공예품, 고고학에 관한 소장품이 전시된 버밍엄 박물관 및 미술관이 버밍엄 체임벌린 광장(Chamberlain Square)의 중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