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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Swiss Confederation,Switzerland)
    카테고리 없음 2024. 5. 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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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쯤 꼭 여행 가고 싶은 나라 스위스의 수도는 취리히도 제네바도 아닌 베른이 사실상의 수도라고 합니다.  알프스 산맥의 수려한 경관이 있는  스위스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스위스에 대하여

     

    스위스 연방은 중부 유럽에 위치한 연방제 공화국으로, 헌법상의 수도는 따로 없지만 연방의회와 국제기구가 많이 위치한 베른이 사실상의 수도입니다. 유럽 연합(EU) 국가가 아닌 영세 중립국으로, 면적은 41,285㎢이고 인구는 900만 명 정도입니다. 다문화국가로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 4개의 공용어가 있고 독일계 주민이 가장 많습니다. 세계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나라로, 제조업이 강세이며 제약업이 스위스 전체 수출의 30%를 담당하고 있고 금융산업과 시계산업등이 유명합니다. 알프스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업도 발전하였습니다. 스위스는 고산지대가 많아 산악 철도를 경험할 수 있고, 해발 2,500m를 넘나드는 자동차 길을 알프스 경치를 즐기며 달릴 수 있습니다. 82개의 알프스 산맥 봉우리 중 48개가 스위스에 위치하며, 유럽의 중앙에 자리 잡은 지리적 조건과 훌륭한 교통 인프라를 통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스, 트램, 기차, 케이블카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도시 간 이동은 대부분 기차로 합니다.

     

    스위스의 수도 - 베른(Bern)

    1848년부터 스위스 연방의 수도이며, 구시가지 전역이 1983년부터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구시가지는 유럽에서 가장 긴 석조 아케이드가 있으며, 여러 분수대, 베른역의 다리 등 시가지 자체가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트글로게(Clock Tower-Zytglogge)는 13세기에 만들어진 구시가지의 서쪽 성문이던 시계탑으로, 정각마다 움직이는 인형을 볼 수 있습니다. 뛰어노는 곰을 관찰할 수 있는 곰 공원, 구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에 자리한 장미 공원 등을 방문할 수 있으며, 스위스 민주주의의 상징인 분데스하우스(Parliament Building), 높이 100m에 달하는 스위스 최대의 고딕 양식 건물인 베른 대성당(Bern Minster)도 유명합니다.

     

    그 밖의 도시 둘러보기

    취리히(Zurich) 스위스의 최대의 도시로 상업적, 문화적 중심지입니다. 취리히 쇼핑의 중심으로, 중앙역에서부터 취리히 호수까지 상점, 식당, 카페가 즐비한 반호프 거리(Bahnhofstrasse), 로마시대의 요새 부지에 있는 공원인 린덴호프(Lindenhof Hill)도 사랑받는 방문지입니다. 그로스뮌스터 성당(Grossmunster)은 스위스 종교 개혁이 시작된 곳으로 두 개의 쌍둥이 종탑을 가진 대표 중세 건축물 중의 하나입니다. 국제 축구연맹 FIFA에서 운영하는 FIFA 세계축구 박물관, 스위스 국립박물관, 린트 초콜릿 박물관(Lindt Home of Chocolate) 도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제네바(Geneva) 제네바는 취리히 다음가는 스위스 제2의 도시이며 도시 내부로 론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국제기구 UN의 유럽 본부가 있으며, 세인트 피에르 성당은 고딕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지닌, 종교개혁 후 가톨릭 대성당에서 개신교 교회가 된 곳입니다. 매년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언론의 주목도가 높으며, 자동차 회사들도 신차나 콘셉트카를 선보여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루체른(Luzern) 루체른호의 서안에 붙어있으며 로이스강이 시내에 흐르고 있습니다. 알프스 산맥을 넘는 교통로의 요지로 발달하였고, 성당과 박물관을 비롯한 옛 건물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카펠교(Chapel Bridge)는 로이스 강 위에 건조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이 있는 목조 다리'로 루체른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리기 산의 정상에는 파노라마 전망대가 있고, 상점, 호텔, 식당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해발 2,132m의 필라투스 산에는 케이블카나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갈 수 있고, 로프 파크나 드래건 글라이더 같은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1792년 프랑스혁명에서 마지막까지 루이 16세를 지키다 전사한 스위스 용병들을 기리기 위해 바위에 새긴 추모비인 빈사의 사자상(Lion Monument)도 빼놓을 수 없는 방문지입니다.

     

    이외에도 마터호른 산이 있는 알프스 산맥 깊숙한 곳에 위치한 마을인 체르마트, 라인 폭포가 유명한 샤프하우젠, 외쉬넨 호수가 있는 칸더슈테크 등 수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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