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Brazil)

삼바와 축구의 나라 브라질의 수도는 브라질리아입니다. 상파울루나 리우데자네이루가 수도일 거라 착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브라질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브라질에 대하여

 

 

브라질은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연방국으로 남아메리카와 남반구에서 가장 넓은 나라입니다. 면적은 8,515,767㎢ 로 세계 5위입니다.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가 유명한 도시로 꼽히지만 수도는 브라질리아입니다. 언어는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종교는 인구의 과반이 가톨릭교를 믿는다고 합니다. 인구는 2021년 11월 기준 214,527,052 명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많습니다. 브라질에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열대 우림중 하나인 아마존 열대 우림이 있으며, 천연자원이 매우 풍부합니다. 광물과 석유, 천연가스가 많이 묻혀 있으며, 커피 수출량은 세계 1위이고 사탕수수, 고무 생산 등 농업이 경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목축업이 번성했습니다. 브라질의 남서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와의 국경 부근에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고 세계 7대 자연 경이에 선정된 이구아수 폭포가 있습니다. 브라질 방향에서는 걸어가거나 헬리콥터를 타고 경관을 볼 수 있으며, 아르헨티나 방향에서는 기차나 배를 타고 폭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브라질의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는 축구이고, 월드컵에서 5회 우승하는 등 세계적인 강국입니다. 브라질의 교통은 전체적으로 철도, 도로가 발달되지 못하였고 항공이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브라질의 수도 - 브라질리아(Brasilia)

이전 수도는 리우데자네이루였고, 도시 전체가 비행기 모양을 본떠서 설계되었으며 비행기 조종석에 해당하는 부분에 의회등 정부 기관이, 양 날개에는 주거 지역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1960년 완공 이후 1987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브라질에서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이고 대중교통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지만 고위층이 많이 살고 있어 쇼핑 시설이나 문화 인프라는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기후는 일 년 내내 섭씨 20도 정도를 유지하며, 행정, 법률, 금융등의 서비스업이 발전했습니다. 브라질리아의 도시 경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는 삼권 광장(Plaza of Three Powers), 플라날토 궁전(Planalto Palace), 시청, 2개의 마천루로 되어 있는 의회, 대법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주셀리니 쿠비체크(Juscelino Kubitscheck) 신전과 국립 극장, 브라질 대성당은 예술적 가치 또한 높다고 합니다.

 

그 밖의 도시 둘러보기

상파울루 브라질 동남 지방에 있는 브라질의 최대 공업 도시이자 금융 중심지입니다.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각종 제조업이 밀집하여 있고 브라질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상파울루 시내와 근교 지역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철도 등의 노선망이 잘 깔려 있으며, 택시도 대중적인 교통수단입니다. 방문해 볼 만한 곳으로는 남미에서 최고로 꼽히는 서양 미술작품 8,000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는 상파울루 미술관이 있고, 상파울루 시 400주년을 기념한 곳인 이비라푸에라 공원에서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1951년 상파울루에 창설된 격년제의 종합 국제 미술전인 상파울루 비엔날레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미술 전시회로 인정되며 개최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브라질 남동부의 대서양 연안의 도시로 1808년부터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습니다. 삼바와 보사노바와 같은 음악이 시작된 곳이라 하며, 사바나 기후에 속하고 브라질 제2의 경제 규모를 가진 도시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카니발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축제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알려진 브라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높이 30m의 예수상이 있고, 코타카바나 해변과 이파네마 해변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뿔형의 독특한 모양으로 유명한 메트로 폴리 따나 성당(The Metropolitan Cathedral of Saint Sebastian), 특유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깐델라리아 교회, 리우데자네이루 국립 미술관 등 방문해 볼만한 곳이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