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 길고 하얀 구름의 땅, 아오테아로아

처음으로 떠나볼 곳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친절한 키위들이 맞아주는 나라, 오클랜드의 아름다운 항구가 연상되는 국가인 뉴질랜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뉴질랜드에 대하여

뉴질랜드(New Zealand)는 남서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로, 크게 북섬과 남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면적은 267,710 제곱킬로미터이고, 유럽인 (56.8%), 아시아인 (8%), 마오리족 (7.4%) 등으로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공용어는 영어, 마오리어이고 종교는 개신교, 로마 가톨릭교 등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달러($NZD)가 통화이며, 인구는 490만 명입니다. 1250년경 뉴질랜드 섬에 폴리네시아인이 정착하여 마오리 문화를 발전시켰으며, 1642년 네덜란드 탐험가 아벌타스만이 유럽인으로서 뉴질랜드를 발견하였습니다. 1840년 와이탕기 조약에 따라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07년 독립하였으나 영국연방의 일원으로서 영국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의원내각제를 도입하여 국가를 운영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수도는 웰링턴이고,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오클랜드입니다.  뉴질랜드는 고소득 국가로 분류되며, 주요 산업으로는 농업, 관광, 제조업, 서비스 산업 등이 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는 농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유명한 양식과 와인 생산지로도 유명합니다. 뉴질랜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적 요소로 가득 찬 멋진 나라로, 여행자들에게는 탐험과 발견을 위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이자 관광지입니다.

 

2.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 (Wellington)

뉴질랜드 북섬 최남단에 위치하여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1865년 오클랜드에서 웰링턴으로 수도가 옮겨졌습니다. 지리적으로 중앙에 위치하여 국내 도로, 해안, 항공교통의 주축이 됩니다. 연평균 기온은 13도, 1월이 평균기온 21도로 가장 덥고, 8월의 평균기온이 12도로 가장 춥습니다. 가 볼 만한 곳으로는 테파파 국립 박물관 (Tepapa National Museum), 케이블카 박물관, 빅토리아 산, 국회의사당 (Beehive), 웰링턴 동물원, 오리엔탈 베이 (Oriental Bay) 등이 있습니다. 현재 인천에서 웰링턴으로 가는 직항이 없어 호주 시드니나 오클랜드를 경유해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차는 한국대비 3시간 빠르며, 서머타임제를 실시하여 9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4월 첫 번째 일요일까지는 한국과 4시간 시차가 납니다. 

3.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

오클랜드 (Auckland): 뉴질랜드의 가장 큰 도시이자, 가장 인구가 밀집된 도시로서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52개의 화산과 아름다운 만들로 이루어진 도시로, 다양한 자연경관과 항구 도시로서의 매력을 자랑합니다. 오클랜드는 다양한 문화와 다국적 커뮤니티로 유명하며, 많은 아시아인과 태평양 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타워와 워프(Wharf, 항만) 등의 랜드마크와 함께,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박물관 등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곳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남섬에 위치한 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 그리고 고대의 건물들이 있는 유럽풍의 아름다운 거리로 유명합니다. 또한 근처에는 아름다운 해안과 산악 지형이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크라이스처치 대성당, 국제 남극 센터, 크라이스트처치 보태닉 가든스 (Botanic Gardens) 등이 있습니다. 

퀸스타운 (Queenstown): 뉴질랜드 남섬의 호수와 산 사이에 자리한 퀸스타운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액티비티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스카이다이빙, 스카이 스윙, 스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호수를 따라 위치한 아름다운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와카티푸 호수, 스카이라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