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네팔(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Nepal)
    카테고리 없음 2024. 6. 13. 20:23
    반응형

    히말라야를 품은 청정의 자연을 가진 네팔은 트래킹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에베레스트에 둘러싸인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와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위한 관문인 휴양 도시 포카라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네팔에 대하여

     

    네팔의 공식 국명은 네팔 연방 민주 공화국이며 북쪽에는 중국의 티베트와 히말라야 산맥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접하고 있고, 그 외에는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남아시아의 국가입니다. 네팔은 세계 10대 최고봉 가운데 8개를 보유하고 있고, 에베레스트가 8,848m로 가장 높다고 합니다. 3위 칸첸중가(8,586m), 4위 로체(8,516m), 5위 마칼루(8,463m), 6위 초오유(8,201m), 7위 다울라기리(8,167m), 8위 마나슬루(8,156m), 10위 안나푸르나(8,091m)가 네팔에 있습니다. 모두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봉우리이고 순수 네팔 영역 안에 있는 산은 다울라기리, 마나슬루, 안나푸르나 3개입니다. 네팔은 국기의 모양이 특이한데 현용 국가 중 유일하게 사각형이 아닌 국기입니다. 국민의 80% 이상이 힌두교 신자이고 네팔어가 공용어이며, 통화는 네팔 루피(NPR)입니다. 국토 면적은 147,516㎢, 인구는 28,095,714명(2018년)입니다. 네팔의 경제는 주로 농업에 의존하고 있고, 사탕수수와 담배가 주요 수출품입니다. 인구의 75%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국인데 고지 기후, 계단 경작 등의 이유로 생산력은 매우 낮습니다. 공업은 주로 가공업, 경공업 제품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 지형이라 항공 교통이 열악하고, 철도와 도로 건설이 건설, 관리 비용과 환경 파괴 가능성으로 쉽지 않다고 합니다. 수도인 카트만두를 제외하면 개발이 잘 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 깨끗한 편이지만 매연 문제가 있고 위생면에서는 지저분한 편이라 마을마다 있는 공동 수도나 지하수를 그대로 마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네팔에는 야생 동물 서식지가 많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특히 네팔의 중남부 밀림지대에 위치한 치트완 국립공원은 가장 유명한 명소로 악어, 코뿔소, 코끼리, 표범 등도 볼 수 있습니다.

     

    네팔의 수도 - 카트만두(Kathmandu)

    카트만두는 네팔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입니다. 네팔 분지의 중앙에 해발 고도 1281m 에 위치하며, 시가지에는 행정청, 옛 왕궁, 불교 사찰과 힌두교 사원이 많이 있습니다. 히말라야 관광의 입구가 되어 산악인들의 출입으로 붐비며, 기후는 열대 고산 기후로 고도가 높지만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입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때문에 매연이 매우 심하고, 분지 지형이라 잘 흩어지지 않습니다. 급속하게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도로는 좁아서 교통 문제가 심각합니다. 카트만두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 네팔에서 가장 큰 불탑으로 네팔의 티베트 불교의 중심지이자 카트만두의 랜드마크인 부다나트 스투파(Boudhanath Stupa)가 있습니다. 부다는 부처란 뜻이고 나트는 탑이란 뜻으로 부처의 탑 이란 뜻인데, 전체 탑 높이는 38m이고 지름이 100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약 2,000여 년 전에 아쇼카왕이 카트만두 일대를 순례한 후 세운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스와얌부나트 사원, 5세기경 건설된 힌두교 사원인 파슈파티나트 사원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더르바르 광장은 고대 카트만두 왕국의 중심지로, 네팔의 왕조들이 즉위식을 하고 나라를 통치하던 곳으로 여행자들의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놀이 공원과 리조트가 있고 케이블카를 타고 네팔의 설산 풍경을 볼 수 있는 찬드라 기리 언덕과 1920년 초에 만들어진 여섯 계절 공원인 꿈의 정원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입니다.

     

    그 밖의 도시

    포카라(Pokhara)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위한 관문이자 네팔의 대표 휴양지로 꼽힙니다. 포카라의 남쪽에 위치한 페와 호수(Phewa Tal)는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의 설산에서 녹아내린 물이 모여 형성된 호수이고 면적이 4.4㎢에 이릅니다. 4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사랑콧(Sarangkot) 전망대에서는 안나푸르나 산맥의 풍경을 살펴볼 수 있고, 데비스의 폭포에서는 지하로 물이 떨어지는 광경을 보며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간지대 네팔의 생활 방식, 지형과 식생, 기후 등을 다룬 국제 산악 박물관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